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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4일 06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04일 06시 42분 KST

경찰·국과수, 한화케미칼 폭발사고 2차 합동감식

연합뉴스
3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폐수집수장 폭발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가운데)들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저장조 폭발사고와 관련해 4일 2차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수사본부가 구성된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안전사고자문단, 국과수 등은 이날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를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정밀감식을 벌인다.

이에 앞서 경찰, 국과수, 소방,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은 사고 당일인 3일 현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벌였다.

1차 감식에서 경찰 등은 한화케미칼과 협력업체인 현대환경산업 관계자에게 작업공정 등을 확인하고 폐수저장조 연결 배관 등을 감식했다.

또 폭발 당시 현장에 있었던 현대환경산업 직원 등 4명과 현대환경산업 현장소장, 한화케미칼 안전과장을 불러 작업 이전에 진행한 안전조치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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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관계자들이 사과하고 있다. 이번 폭발사고로 6명이 숨졌다.

경찰은 원청업체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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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수사사항을 유가족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작업 공정상 문제점이나 안전관리 부실 등을 철저히 규명해 회사 측의 과실이 있으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남구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내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선 3일 오전 9시 16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경비원 1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