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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03일 17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03일 17시 48분 KST

kt 감동의 시구, 해외 파병 장병 가족의 상봉

kt 위즈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동의 시구를 선보였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현재 남수단에 파병중인 도경원 중사(28) 가족을 초청했고, 도중사의 아내인 서가영 씨(29)가 시구를 하고 자녀인 도혜인 양(4)이 시타를 했다.

당초 도 중사를 제외한 가족들의 시구로 알려졌고, 시구에 앞서 해외 파병 관련 영상과 도 중사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서 씨는 예정대로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마쳤다. 하지만 이 공을 잡은 시포자는 다름 아닌 도 중사였다. 도 중사는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감격적으로 상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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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지를 보내는 도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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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사 자녀 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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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를 하는 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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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은 도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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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상봉한 도 중사

도 중사는 오는 14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1일 미리 귀국해 깜짝 시구를 준비한 것. kt는 6월 호국 보훈 행사를 위해 국방부와 시구를 논의했고, 국방부는 해외 파병 관련 시구를 추천했다. 결과적으로 kt는 도 중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준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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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시구를 한 도경원 중사와 가족들은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 정을 못 나누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국방부와 kt 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t 는 해외 파병 장병 가족 및 인근 군부대 군인 약 700명을 초대하여 야구경기 관람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해외 파병의 역사 자료와 활동 사진을 야구장 옆 위즈가든에서 전시하고 있다.

[도 중사 가족의 감동적인 시구 영상 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