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7월 01일 08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7월 01일 08시 27분 KST

2016년부터 여성 공무원 숫자, 남성 앞지른다

청와대사진기자단/한겨레
세종청사에 있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서 공무원들이 각 병원에 전화를 걸어 현황 파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2016년부터 공직 사회에 '여초(女超)시대'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2014년 말 현재 행정부 국가 공무원 가운데 여성 공무원 숫자가 31만860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체의 49.0%에 해당하는 숫자다.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2000년 35.6%에서 2005년 43.3%, 2010년 47.2%, 2014년 49.0%로 매년 높아졌으며, 2016년에는 남성을 넘어설 것으로 인사혁신처는 전망했다.

직종별로 여성 공무원의 비율을 보면 교육직이 69.3%로 가장 많았고, 일반직 32.9%, 외무직 29.1%, 검사 26.8%, 경찰 8.8%, 정무직 6.7%, 소방 5.0% 등이었다.

4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2010년 7.4%에서 2014년 11.0%로 높아졌다.

또 고위 공무원단의 여성 공무원 비율은 2010년 3.4%에서 2012년 4.2%, 지난해 4.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5급 승진자와 경력 채용에서도 여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5급으로 승진한 여성의 비율은 2010년 10.9%에서 2014년 16.4%로 상승했고, 5급 경력채용으로 공직에 진출한 여성의 비율도 2010년 34.7%에서 2014년 43.0%로 8.3% 포인트 높아졌다.

인사혁신처는 또 육아휴직 인원이 2010년 1만8천여명에 불과했지만 2011년 2만6천여명, 2012년 2만9천명, 2013년 3만2천여명, 2014년 3만3천여명으로 증가해 제도가 정착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