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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30일 10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30일 10시 38분 KST

진흙탕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구한 사람들(사진)

6월 28일, 아프리카 케냐의 동차보 국립공원(tsavo east national park) 가족들과 함께 길을 가던 새끼 코끼리가 진흙탕에 빠졌다. 코끼리는 진흙탕에서 혼자 빠져나올 수 없었고, 그의 가족들도 주변에서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동차보 케냐 와일드 라이프 서비스(Tsavo East KWS)는 바로 동물보호단체인 더 데이비드 셸드릭 와일드 라이프 트러스트(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에 연락을 취했다. 이곳에는 코끼리 전문 사육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셸드릭 측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현장의 코끼리 가족은 물에 빠진 새끼를 보고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출동한 사육사는 조심스럽게 새끼 코끼리에게 다가갔고, 몸에 줄을 묶어주었다.

“이번 구조는 매우 힘든 도전이었습니다. 두 마리의 야생 코끼리들이 잔뜩 긴장한 채 주위에 있었죠. 그들은 어떻게든 그들의 자식을 구해보려고 애쓰던 중이었습니다. 새끼에게 다가가려는 우리를 경계하고 있었죠.”

새끼 코끼리는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당시 이 코끼리는 바로 가족에게 돌아갔고, 그들은 새끼 코끼리를 감싸주었다고 한다. 아래는 데이비드 셸드릭 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