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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4일 15시 5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24일 16시 21분 KST

'두오모 드론 사고'에 대한 CJ E&M의 입장, "세부 사항을 관리감독하지 못했다"

ASSOCIATED PRESS
Pedestrians enjoy strolling in a sunny day in downtown's Duomo square in Florence, Italy, Sunday, Oct. 25, 2009. The beautiful square facing the fifth largest church in Europe, the Santa Maria del Fiore cathedral, was barred to car traffic starting from Sunday, amid fears of traffic jams in the surrounding area. (AP Photo/Fabrizio Giovannozzi)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 상징물인 두오모 성당에 한국인들이 원격조정하던 카메라 장착 무인 비행기(드론)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CJ E&M은 24일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J E&M은 "올리브 TV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며 "제작진에게 자율을 준다는 측면에서 세부 사항을 관리감독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두오모 성당 앞 광장에서 한국인 남자 3명이 성당 꼭대기 첨탑 주변으로 드론을 날리기 시작했고 성당의 유지·관리를 책임진 '베네란다 파브리카'라는 회사가 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CJ E&M에 따르면 현장에서 촬영하던 세 사람은 올리브TV 직원 1명, 외주제작사 2명 등 총 3명으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현재 풀려난 상태다.

CJ E&M은 "세 사람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풀려났지만 현재 밀라노에 머물고 있으며 법적 조치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추가 경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