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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4일 12시 5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24일 12시 58분 KST

아파트 시가총액, 작년보다 50조원 증가했다

HPK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작년 말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정부의 재건축 등 잇단 규제완화와 전세난, 초저금리 정책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시가총액도 늘었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월 현재 전국 아파트 706만6천644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천71조5천483억원으로 작년 말 2천22조3천352억여원에 대비, 49조2천131억원(2.43%) 증가했다.

지역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시로 작년 말 대비 15조8천52억원가량 증가한 695조4천3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11만9천258가구의 시가총액은 총 108조8천86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조5천812억원가량 늘었다.

상승률은 4.39%로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의 시가총액 증가폭 1.9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구별로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 3구'가 상승액 기준 '톱3'를 차지하며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의 시가총액은 104조8천359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조5천285억원가량 증가했고 서초구가 76조1천553억원으로 2조2천182억원, 송파구는 78조4천742억원으로 1조8천34억원이 각각 늘었다.

강동구의 시가총액은 현재 31조98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8%(2조1천420억원) 늘며 서울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599조6천36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6천166억원이 늘었다.

그 다음은 대구시(109조8천451억원)로 작년 말 대비 7조1천363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승률로는 대구시가 6.95%로 전국 1위다.

대구에 이어 부산이 137조2천96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조6천27억원 늘었고 인천시가 118조6천888억원으로 2조7천906억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집값이 강세를 보였던 광주광역시도 42조2천15억원으로 1조8천171억원 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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