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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3일 14시 0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23일 14시 13분 KST

하이킹을 좋아하는 시각장애 고양이(동영상)

앞이 보이지 않아도, 고양이라도 밖에 나가고 산을 오르는 걸 좋아할 수 있다. 아일랜드에 사는 28살 영상감독 패트릭 코어가 그의 눈 먼 고양이 '스티비'와 함께 하이킹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영상에는 산에서 내려다본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뿐 아니라 목끈을 단 스티비가 느끼고 있을 발 아래 촉감과 바람의 느낌이 담겨있다. 영상은 풍경에 이어 "스티비가 내게 보여준 것"이라는 문구로 끝맺는다.

Photo credit: Patrick Corr

코어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오기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스티비는 목끈을 달고 산책하는 것에 익숙해졌다고 한다. 둘의 산책로는 티퍼라리 카운티의 더크로스 언덕이다. 코어는 "스티비는 정말 대단한 고양이다, 내가 스티비와 함께 하는 것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세상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Photo credit: Patrick Corr

코어는 지역 동물 보호 센터인 코크동물케어소사이어티에서 3년 전 스티비를 입양했다. SNS에서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이 많은 주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보고 센터를 찾아갔다. 코어는 스티비를 위해 집 안의 모든 물건의 위치를 항상 정확히 같은 곳에 두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어는 "스티비는 위험에 처했다 구조된 많은 동물 중 하나일 뿐"이라며 지금의 생활도 코크동물케어소사이어티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Photo credit: Patrick Corr

스티비 말고도 하이킹을 좋아하는 시각장애 고양이가 소개된 적은 또 있다. 피지에 사는 '허니비'는 2014년 8월, 목끈을 달고 주인과 숲 이곳저곳을 걷는 영상(아래)이 알려지기도 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Blind Cat Who Loves Hiking Turned This Man Into A Cat Person를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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