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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5일 19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15일 19시 09분 KST

머리 찧고 팔 부러지며 투신 모녀 받아낸 남자들(동영상)

20대와 50대 남성이 6층에서 떨어지는 8살 여아와 30대 여성을 각각 초인적인 힘으로 받아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베란다에서 술에 취해 10여분간 "살려달라"고 외치다가 딸을 안고 떨어졌다.

다행히 현장에는 같은 아파트 주민인 홍씨(56)와 퇴근길에 소동 현장을 목격하고 김(26)세가 함께 화단 안쪽에서 대비하고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A씨는 떨어지면서 안고 있던 딸을 놓쳤지만, 아래에 있던 김씨와 홍씨는 떨어지는 이들을 각각 양팔로 받아냈다.

SBS에 따르면 아파트 6층 20여 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받았으니 성할리가 없었다. 홍 모 씨는 엄마를 두 팔로 받고는 바닥에 머리를 찧어 정신을 잃었고, 26살 김 모 씨도 아이를 오른손으로 안다가 어깨뼈에 금이 갔다.

경찰은 이에 오늘 15일 김민수(26)씨에게 감사장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나 이날 홍씨가 머리 등을 다쳐 상태가 좋지 않은 홍씨에게는 전달하지 못하고 방문 일정을 늦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이 의료비는 물론 의사상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재 시,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의사상자로 지정되면 1등급은 최대 약 2억원, 9등급은 최대 약 1천만원의 일시 보상금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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