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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5일 17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15일 18시 00분 KST

태양광으로만 가는 비행기가 드디어 태평양을 건넌다

TOSHIFUMI KITAMURA via Getty Images
Ground crew work inside the mobile hanger of the solar-powered airplane Solar Impulse 2 at Nagoya airport in Nagoya on June 3, 2015. The record-breaking Solar Impulse 2 landed safely in Nagoya, Japan late on June 1 on an unscheduled stop caused by bad weather over the Pacific. AFP PHOTO / TOSHIFUMI KITAMURA (Photo credit should read TOSHIFUMI KITAMURA/AFP/Getty Images)

항공의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 화석 연료가 필요없는 비행기다.

오직 태양광으로만 동력을 얻는 혁명적 비행기 솔라 임펄스 2가 세계를 도는 비행 중에서 가장 긴 구간을 비행할 예정이다.

기후 조건만 괜찮으면 곧 일본에서 하와이까지 가는 6,400km 비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솔라 임펄스 2의 최대 속력은 시속 144km에 불과하고,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평상 비행 속력은 더 낮기 때문에, 쉬지 않고 4~5일 정도 날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속력이 시속 960km 정도 되는 보잉 777은 8시간 반만에 날아가는 거리다.

솔라 임펄스 2의 처녀비행.

1인승 솔라 임펄스 2의 주재료는 탄소 섬유다. 날개에 달린 태양전지 17,248가 리튬폴리머 전지 네 개를 충전한다. 무게는 극단적으로 가벼워서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2,300kg 정도에 불과하지만, 날개폭은 72m에 달한다. 장기간 동안 떠 있을 수 있을 만큼의 양력을 얻기 위해서이다.

솔라 임펄스의 공동 설립자 앙드레 보쉬버그가 1인승 비행기를 몰고 비행할 것이다. 그는 며칠 동안 비행하면서 20분 동안 눈을 붙일 것이다. 그 동안에는 지상의 대규모 팀이 비행을 모니터할 것이다.

태평양(#Pacific)을 비행할 때는 모르는 것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는 #Si2 가 여러 밤낮 동안 어떻게 행동할지 확실히 모른다.

일본-하와이 비행을 5월말에 시도했으나, 비행 중에 불안정한 기후 때문에 중단되었다. 솔라 임펄스 2는 강한 바람 때문에 날개에 경미한 손상을 입고 일본 나고야에 비상 착륙했다.

솔라 임펄스 2는 배터리 저장 기술 덕택에 밤에도 비행할 수 있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날씨가 맑아야 하고, 바람은 약해야 한다.

태양열 비행은 느리고 비싸고, 지금으로서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보쉬버그와 공동 설립자 버트란드 피카드는 이 프로젝트를 보다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위한 아주 높은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2003년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그들은 현대 항공의 얼굴을 바꾸기 위해 나섰다.

“우리가 재생 가능 에너지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보여주는 겁니다. 내가 처음에 가졌던 비전이 이거예요. 뭔가 극히 어려운 일,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해보자는 것.” 피카드가 버지(The Verge)에 말했다.

세계 일주 여행은 2015년 3월 9일에 UAE에서 시작되었고, 7월이나 8월에 UAE로 돌아오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가 어떻든 간에, 이 비행기 자체는 명백히 쿨하다. 직접 보시길.

Photo gallery Solar Impulse See Gallery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Solar-Powered Airplane Is About To Make Histor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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