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6월 15일 13시 33분 KST

정부, 뒤늦게 "62번 환자는 삼성병원 의사" 발표하다

한겨레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알려진 것과 달리 2명이 아니라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연합뉴스'가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의 발표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35번 환자(38)와 138번 환자(37) 외에 62번 환자(32) 역시 '삼성서울병원의 의사'다.

62번 환자는 이미 7일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라고만 하고 '삼성병원 의사'라고는 발표하지 않은 것이다.

62번 환자 역시 다른 삼성병원 의사와 마찬가지로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뒤늦게 '삼성병원 의사'임을 확인한 것을 놓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2번 환자는 확진 판정 이후로 열흘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환자 명단에 '5.27~5.28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라고만 적혀있었다.

(중략)

앞서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38)과 138번(37) 환자의 소속을 공개할 때도 유독 '늦장 발표'를 거듭해왔다.(노컷뉴스 6월 15일)

복지부는 62번과 138번 환자의 확진 사실을 발표한 이달 7일과 13일 모두 두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고만 밝혔다.

반면 다른 의료기관의 경우 확진자 현황을 발표할 때 의료진이라는 사실을 대체로 공개했다.(연합뉴스 6월 15일)

[광고] 볼보자동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