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쉽게 설명해주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등장했다.
지난 5일 처음 등장한 이 페이지의 이름은 '박근혜 번역기'다. '내 말을 알아듣는 나라'라는 배경화면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존엄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을 번역해드리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페이지입니다(직역, 의역,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뒤따른다.
이 같은 페이지가 등장하게 된 것은 박 대통령이 쓰는 문장들이 대체로 주어와 술어가 일치하지 않거나, 비문들이 많은 탓에 문장이 엉켜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페이지는 이런 식으로 풀이를 해준다.
번역만 주로 하지만 가끔 옛날 발언을 찾아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