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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5일 07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11일 06시 16분 KST

중국 '사스 퇴치영웅' 메르스 차단에 긴급 투입

연합뉴스/중국 바이두

[업데이트 : 6월10일] 기사에 오류가 있어 다음 기사를 정정합니다.

중국에서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의료분야 권위자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한국에서 메르스 대책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이 중국은 '사스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권위자를 투입하며 한국으로부터의 메르스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가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광둥(廣東)성 질병통제선터는 4일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를 수장(조장)으로 한 '메르스 통제를 위한 전문가조(팀)'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2∼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5000여 명이 감염, 340여명이 사망하던 당시 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바 있다.

앞서 그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K씨에 대한 합동진찰에 참여해 환자의 상태를 살핀 뒤 "전염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전문가팀은 임상, 방역, 병인학 전문가팀을 두고 메르스의 확산 차단과 원인 규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매일경제가 소개하는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그는 2002∼2003년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로 5000여 명이 감염되고 그중 340여 명이 사망했을 때 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일선에 나선 것은 중국 당국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매일경제, 6월 5일)

한편 메르스 환자의 동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한국과 달리 중국은 메르스 환자를 철저하게 추적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광둥성 위계위는 이날 J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 모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중국 광둥성 질병통제센터의 말을 인용하며 "이 중 광둥성 내에 있는 밀접 접촉자 75명에 대해서는 격리 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광둥성 지역을 벗어나 관련국과 해당 지역에 통보했다. 75명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광둥성 당국은 K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 모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광둥성 내에 있는 밀접접촉자 75명에 대해서는 격리관찰을 실시 중이며 나머지 3명은 광둥성 지역을 벗어나 관련국과 해당 지역에 통보 조치했다. 성 당국은 밀접접촉자 75명 가운데 이상 증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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