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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5일 06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05일 06시 07분 KST

전남 나주에서 태아 시신이 택배로 배달됐다

태아의 시신이 택배로 배달되는 끔찍한 사건이 전남 나주시에서 발생했다.

연합뉴스 6월 5일 보도에 의하면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A(59·여)씨의 집에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메모와 태아의 시신이 담겨 있는 택배가 배달됐다. 여아로 보이는 태아에는 엉성하게 잘린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태아 시신이 배송된 택배 상자

A씨는 "오전 11시 45분께 택배가 배달됐다는 연락이 왔지만, 외출 중이어서 집 앞에 놓으라고 한 뒤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시신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내는 사람 이름은 '이OO'라고 적혀 있었으며 A씨는 모르는 이름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6월 5일 보도

현재 경찰은 발송인을 파악하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우체국 CCTV를 확인 중이며, 태아의 시신은 부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는 A씨 딸이 최근 출산 사실이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태아 시신이 택배로 배달된 전남 나주시의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