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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4일 15시 12분 KST

복지부 "사망한 '3차감염 의심' 80대 환자 메르스 양성 판정"

ASSOCIATED PRESS
Hospital workers and visitors wearing masks pass by a precaution against the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virus at a quarantine tent for people who could be infected with the MERS viru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South Korea, Wednesday, June 3, 2015. South Korea on Tuesday confirmed the country's first two deaths from MERS as it fights to contain the spread of a virus that has killed hundreds of people in the Middle East.(AP Photo/Ahn Young-joon)

AP 자료사진: 3일 서울대병원에 붙은 안내문과 의료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숨진 80대 남성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이 남성의 유족은 "병원과 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의 확진이 확인되면서, 메르스 최초 3차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A씨는 폐렴으로 지난달 9일부터 대전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28∼30일 16번(40)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16번 환자가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30일부터 격리돼 치료를 받다가 3일 오후 8시 46분께 숨졌다.

감염 의심을 받던 그는 지난 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숨진 뒤 채취한 검체를 토대로 2차 검사가 진행됐고, 이날 오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확진 사실은 이날 오후 유족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