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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2일 10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02일 10시 44분 KST

[트윗모음] '낙타 접촉 금지' 정부 지침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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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지면서 '낙타'가 수난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2일부터 낙타 2마리를 격리했으며, 광주 우치동물원도 일찌감치 낙타 한 마리를 격리시켰다. 에버랜드는 1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30일부터 낙타 체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방역과 관리를 맡은 보건당국이 공식 발표를 수차례 번복하는 등 서투른 여론 대응으로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방역 초기 '낙타와 접촉 금지'를 메르스 예방법으로 주로 홍보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보도자료에서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며 낙타 시장이나 낙타 농장을 방문을 예로 들었다.

닷새 뒤 '메르스 바로 알기' 보도자료에서도 "중동 지역을 여행할 경우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문제는 접촉 기회가 희박한 낙타가 아니라 메르스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격리 관찰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였다. 덜 익은 낙타고기의 위험성보다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을 더 궁금해 했다. (연합뉴스 6월2일)

최근 포털 댓글과 SNS을 중심으로 “당분간 XX병원 가지 마세요. XX병원 icu 폐쇄되었다고 하니, 혹여나 병원 근처엔 안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XX지역에 지금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좀 나왔는데 ...

Posted by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Republic of Korea on Friday, 29 May 2015



트위터에는 '낙타 접촉 금지' 지침에 대한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