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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9일 08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12일 06시 10분 KST

한국은 왜 '수포자'의 나라가 되었나

Getty Images/imagenavi

왜 한국은 '수포자'(수학포기자)의 나라가 됐을까.

한국의 초등·중학생이 미국과 유럽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수학을 적은 시간에 많이 배워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는 "교육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사교육걱정)이 미국·일본·싱가포르·영국·독일·핀란드와 한국의 초·중학교 수학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비교한 결과 초등학교 수학 항목 68개 가운데 한국이 6개국보다 빨리 배우는 항목은 평균 23.2개였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유럽의 영국, 독일, 핀란드보다 한국이 빨리 배우는 항목은 각각 38개, 30개, 24개나 됐다. 반면 6개국보다 늦게 배우는 항목은 평균 5.7개뿐이었다"며 "한국만 배우는 항목은 평균 6.7개다. 한국 초등학교에선 약분과 통분을 배우지만 미국 초등학생들은 배우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사교육걱정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분명 한국은 수학의 선행학습이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KBS'는 "같은 내용이라도, 우리나라는 중3때 2~3주 배우지만, 핀란드는 4년, 미국은 2년에 걸쳐 조금씩 배운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주도한 사교육걱정은 “교육과정과 항목·주제를 학생들에게 맞춰 재조정하고, 주입식 강의에 적합한 수학교과서를 발견학습이 가능한 체제로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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