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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8일 13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6월 11일 20시 10분 KST

당신이 버려야 할 친구의 유형 7가지

Shutterstock / Zoreslava

가끔 고통스럽긴 해도, 모든 우정이 평생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것은 보편적인 진리다. 진작 이별을 고해야 했을 우정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왜일까? 우리는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그 관계가 우리를 실제보다 못하게 느끼게 만든다는 걸 부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절교해야 할 사람을 위한 변명을 만들어 낸다.

자신에게 물어보라. 친구들 중에 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있나? 만약 그렇다면 이제 그만 만날 때다.

1. 연락 안 하는 사람

온갖 최신 제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난 주에 음성 메시지 세 번 남겼는데 확인했느냐고 물어보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아, 나 원래 음성 메시지 확인 안 해.”라고 대답한다. 뭐라고??

‘여성 사이의 살아남는 우정Surviving Female Friendships: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을 쓴 니콜 장가라는 “연락이 힘들 정도로 믿을 수 없거나 성의가 없는 사람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은 연락이 올 때면 마음속으로 저울질을 해본다. 자기 마음에 드는 쪽이면 행동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시한다. 자신에게 이득 될 것이 없으면 그는 당신의 연락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걸 알아 두라. 그리고 그건 친구가 아니다.

2. 무례할 정도로 솔직한 사람

직장 동료들이 내 진가를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두 번 말했을 뿐인데, 그는 당신이 직장에서 늘 당하고만 산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자기를 이용하는 친구들 험담을 할 때 당신이 “네가 너무 잘 받아주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자 그는 보란 듯이 울음을 터뜨리고, 결국 당신은 사과하게 된다. 자신은 아무 말이나 내뱉을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공평하다고는 할 수 없다. “자기는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는데 당신은 늘 용서해 달라고 빌게 된다면, 왜 계속 그의 불공평한 규칙에 맞춰주는 건지 자문해 봐야 합니다.” 장가라의 말이다.

3. 가십을 사랑하는 사람

우리 모두 재미난 이야기를 가끔 즐기지만, 이 친구는 남의 험담하는 낙으로 산다. “다른 사람 흉볼 거리를 많이 모을수록 그 친구는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힘을 더 갖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주 베버리 힐스의 정신과 의사 캐롤 리버먼의 말이다. 그에게 있어 지식은 힘이고, 힘은 통제력이며, 그는 통제력을 잔뜩 쥐고 있다. 아무도 그에게 덤비지 않는다. 당신 역시 덤비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 그 친구가 남들 험담을 한다면, 그 친구는 당신이 없을 때 당신 험담을 할 가능성이 높다!)

4. 수동공격적인 사람

*수동적 공격성: 으로 드러나지 않는 고의적 지연과 같은 소극적인 방식으로 적대감이나 공격심을 표출하는 행동(위키백과)

이건 좀 까다롭다. 잘해준다 해도, 의도의 본질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당신이 깜짝 파티를 싫어한다는 걸 아는 친구가 당신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어준다. 당신은 불편한 데도 그 날 밤 내내 고마워하는 척해야 한다. 반면 그는 파티 주최자 역할을 하며 신나게 논다. 다음 날 그는 당신에게 뭐가 문제였는지 물어본다. 당신이 대답하면 그는 지긋지긋한 이 대사를 던진다. “난 잘 해주려고 했던 것뿐인데!” 정말일까? “이건 소유권의 문제입니다. 진짜 친구는 일이 잘 안 풀릴 때 일부, 혹은 전부가 자기 책임이라고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장가라의 말이다. 그리고 진짜 친구들은 당신이 무얼 좋아하고 무얼 싫어하는지에 더 귀를 기울인다.

5.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

언제나 똑같은 시나리오다. 당신이 점심 약속이나 영화 보러 갈 약속을 잡았는데, 어김없이 친구가 전날 밤이나 당일에 전화를 해서 이유를 대며 약속을 취소한다. 누구나 약속을 바꿀 때가 있긴 하지만, 이 친구는 국가대표 선수급이다. 믿기 힘든 사람일 수도 있고, 남을 조종하려 드는 걸 수도 있지만, 어쨌든 간에 그는 자기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신이 그 문제를 지적했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그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정말 안됐다, 너무 슬퍼. 네가 화나서 미안해!” 우정을 끝내야 할 때다.

6. 당신을 깎아내리는 사람

그는 당신이 ‘나쁜 뜻 없이 재미로’하는 모욕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당신을 은근히 긁는 말을 자주 날리고, 남들 앞에서도 자주 그런다. 그는 그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분명 당신보다는 그의 기분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친구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우정의 기본 원칙이 있다. 친구들끼리는 절대, 결코 서로를 깎아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우정이란 절대 우월/열등의 역학이 아니다.

7. 늘 재난을 겪는 사람

그의 인생은 실망, 환멸, 비통함, 슬픔으로 가득한 기나긴 드라마다. 당신은 치료사,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문제 해결사다. 그런데 사실 그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그는 드라마를 계속 끌고 가고 싶어하고, 당신을 동반자로 원하고 있다. 왜일까? 그의 문제들이 늘 너무나 끔찍해서, 그게 더 우선이니까. 당신의 문제? 안중에도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확신이 든다면: 당신을 괴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친구에게 말하라. 친구의 대답과 행동을 보면 그 친구와 헤어져야 할 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소극적이라면: 조금 물러서고, 약속을 조금 덜 잡고, 예의있게 행동하되 지나치게 친근하게는 굴지 마라. (즉, 솔직하지 않은 행동은 하지 마라)

어떤 경우라도: 당신에게 자극과 활기를 주고 당신을 받아들이는 새 친구들을 사귀어라. 좋은 우정이란 그런 것이니까.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7 Types Of Toxic Friends You Need To Ditc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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