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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7일 12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27일 12시 57분 KST

7,80대 재래시장 상인들을 속인 조악한 위조수표(사진)

Gettyimageskorea

사진 속의 수표는 수표가 아니다. 문방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영수증 서식에 숫자를 기입한 것 뿐이다. 비슷한 영수증 서식의 가격은 한 묶음에 약 3500원. 하지만 여기에 금액을 적어 수표처럼 쓴 사람이 구속됐다.

5월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충남 예산경찰서는 영수증에 금액을 써넣어 수표라고 속여 재래시장 상인을 속인 혐의(사기)로 조모(6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씨의 범행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충남·충북의 재래시장을 돌며 영수증으로 만든 가짜 수표로 “나물 1만원 어치”를 구입한 후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상인들을 속인 것이다. 총 12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다.

사진에 따르면, 영수증에는 금액과 일련번호, 날짜등이 펜으로 적혀있었다. 한 눈에 봐도 조악하지만, 재래시장에서 일하는 7,80대 고령의 상인들은 거스름돈을 건네 준 것이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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