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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1일 07시 1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22일 06시 14분 KST

레스토랑 손님 전체를 울려버린 5살 아이의 마음(동영상)

알라바마의 프랫빌(Prattville)에 있는 와플 하우스에서 식사하던 모든 사람을 울린 5살짜리 소년의 이야기다.

어른이 식사 중에 노숙자를 보면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할까? 이 이야기를 들으면 아마 조금 달라질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인 5살배기 조사이아 던컨은 엄마(아바 포크)에게 '노숙자'가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그러나 아이는 돈이 없어서 밖에서 자고 음식을 구걸한다는 말에 그만 화가 나고 말았다.

조사이아는 엄마에게 노숙자를 위한 식사를 사줄 것을 요구했다.

"그가 들어와서 앉았을 때 어떤 웨이터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았죠." 엄마가 WSFA에 한 말이다. "갑자기 조사이아가 펄쩍 뛰더니 그에게 다가가 메뉴가 필요하시냐고 물었어요. '뭘 시킬지 알려면 메뉴가 있어야죠'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아이는 엄마를 졸라서 결국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WSFA에서는 당시 레스토랑의 상황을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입수했는데 이 사진이 전 세계를 떠돌며 바이럴 되고 있다.

태국권에서도 크게 회자되고 있다.

익명의 노숙자에게 아이 엄마가 다가가 어떤 걸 드시겠냐고 물었을 때 그는 아주 싼 햄버거를 주문하며 '베이컨을 같이 시켜도 되는지' 물었다.

드디어 아이와 엄마 그리고 익명 아저씨의 식사가 나오자 조사이아는 직접 식사 기도를 노래로 불렀다.

"그 남자도 울고 저도 울고 식당 전체에 있는 사람들이 울었어요." 엄마인 포크의 말이다. "여기 와플 하우스에서 11명의 어른을 내 아들이 울려버린 오늘의 일은 제 인생에서 부모가 되어 가장 감사한 일일 거예요." 멋진 아이를 둔 엄마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