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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0일 09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20일 09시 55분 KST

마윈 "한국 알리페이 만들겠다" 포부

연합뉴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알리페이같은 ‘코리아페이’를 만들고 싶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단연 앞서나가고 있는 알리바바가 이 같은 계획을 밝힘에 따라 국내 핀테크 업체들의 비상이 걸렸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방한 중인 마 회장은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리아페이’ 구상을 밝혔다. 마 회장은 “알리페이는 우리만 독점할 기술이 아니다”며 “한국 내 파트너사를 찾아 알리페이를 현지화하고 운영·관리·발전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가 해외에서 간편결제 사업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경제는 “알리바바가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리안페이'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리안페이로 알리바바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하면 물건 값을 깎아주는 식으로 시장의 룰을 만들면 단기간에 한국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 회장은 “한국에서 직접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중국에서 상품을 판매하려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지불결제, 물류, (전자상거래업에 대한) 체계적 교육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