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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9일 11시 27분 KST

19일 저녁 을지로3가 ‘노가리 축제', 맥주 한잔에 1000원

한겨레

19일 저녁 6시30분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서 ‘을지로 노가리 축제’가 열린다. 노가리 호프 골목에 자리한 뮌헨·만선·초원·명동·우리 호프 등 13개 호프집이 참가한다.

20년 넘게 해마다 5월이면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됐다가 올해 2년만에 다시 열린다.

노가리 축제에서는 원래 3000원을 받던 500㏄ 맥주 한 잔에 1000원만 받는다. 대신 한마리에 1000원인 대표 안주 노가리와 다른 안주 가격은 그대로다.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인다.

2년 전 13개 호프집에서 나온 하루 매상과 호프집 주인들이 내놓은 추가 성금을 모아 1870만원을 서울 중구청에 냈다.

정규호(72) 뮌헨호프 대표는 “가게를 연 지 27년이 됐는데 개업 5년째 되던 해에 축제를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 낮에는 지하철을 타고 온 어르신들이 노가리와 맥주 한두잔씩 먹고 가고, 저녁에는 30~40대 직장인이 많이 찾는 골목이 을지로 노가리 골목”이라고 소개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저녁 6시30분 지하철2호선 을지로3가역 3번 출구 근처 골목 입구에서 열린다. 가정생활용품 경품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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