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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4일 06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14일 07시 00분 KST

[전문] 이완구,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진, 동영상)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검찰에 출석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다.

거짓해명 논란 등에 시달리던 끝에 불명예 퇴진한 후 약 보름 만에 등장한 이완구 전 총리는, 변함없이 꼿꼿했다.

그는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고, "안 받겠다고 말씀 드렸다"며 기자들의 질문을 거부했다. 그는 지난달 퇴임식에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검찰청사에 들어가기 전 이 전 총리가 밝힌 입장 전문이다. (YTN 보도)

▶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 우선 제 할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먼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총리직을 사퇴를 하고 이유가 어떻든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 세상에 진실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오늘 검찰에서 소상히, 상세히 제 입장을 말씀을 드리고 또 검찰의 이야기를 제가 듣고 해서 이 문제가 잘 풀어지기를 기대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면 검찰 조사 후 여러분과 함께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갖는 문제를 검토를 하고 검찰하고 얘기하기 전에는 여러분과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서 일문일답이라든가 또는 나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양해해 주신다면 질문과 이런 것들을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하나만 받아주시죠.

- 안 받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내가 말씀드렸으니까 여러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 입장을 충분히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검찰 조사 과정이 끝나고 나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여러분과 함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부탁합니다. 제가 제 입장은 충분하게 밝혔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켜주세요.

'3천만 원 의혹' 이완구 전 총리 검찰 출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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