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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3일 07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13일 07시 30분 KST

손가락 수술을 했을 뿐인데 죽고 말았다

연합뉴스

새끼손가락 골절 수술을 했을 뿐인데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 A(20) 일병은 3월 19일 인천 남동구 길병원에서 오른쪽 새끼손가락 골절 수술을 받았는데, 당일 오후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수술을 위해 A 일병은 전신 마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A 일병은 계속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수술을 받은 지 약 1개월 만인 지난달 23일에는 사망하고 말았다.

이에, 유족 측은 A 일병이 의료 사고로 사망했다며 인천 남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사고 의심 정황을 잡고 12일 길병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9시 30분부터 압수수색을 집행해 길병원 간호부·약제부 등에서 진료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