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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3일 07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13일 07시 10분 KST

김무성 "대통령 한숨 나온다는데 저는 가슴 터질 듯"

연합뉴스

"대통령께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고 했는데 저는 이 문제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터질 듯이 답답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주도하는 노인복지 정책모임인 '퓨처라이프포럼'이 국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 무산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어찌해서 국민에게 하나마나 한 맹탕개혁, 졸속, 비열한 거래 등 이런 말로 매도당하면서 이렇게 온통 오물을 다 뒤집어써야 하는지 참 기가 막힌 심정"고 했다.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내용을 갖고 잘 됐는지 잘못됐는지 말해야 하는데 완전히 별개의 문제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갖고 옳으냐 그르냐 '이슈파이팅'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일이냐"면서 "답답할 따름"이라고 거듭 밝혔다.

지난 2일 여야 대표·원내대표 등이 '공무원연금-국민연금 연계 개편'을 합의했으나, 청와대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청와대는 선 공무원연금 처리-후 국민연금 논의라는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이에 대해 "하…, 이것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와요"라고 말하며 국회가 빨리 공무원연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하란대로 하는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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