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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12일 12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15일 11시 17분 KST

오유 여시 에세랄의 1차 커뮤니티 대전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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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인터넷 커뮤니티 여성시대(이하 '여시),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 SLR 클럽(이하 '에세랄'),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등이 참전의사를 밝힌 1차 커뮤니티 대전 발발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출처를 알 길 없는 캡처 이미지 포탄과 하루 사이에 만들어진 유령 아이디 병사들이 뒤얽힌 이 거대한 싸움의 과정을 대략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지난 5월 11일 국민일보의 보도로는 이 사건은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이 발단이 되었다고 한다.

DC 인사이드의 장동민 갤러리를 위시한 몇몇 커뮤니티에서 '여성시대'가 장동민의 예전 막말을 들춰내 결국 그를 방송에서 하차시켰다고 주장했다.

2. 레바툰 여성 혐오 논란

장동민의 하차로 소음이 잦아들던 시점, 이 불씨에 기름을 끼얹은 건 한 작가의 웹툰이었다. 국민일보의 표현으로 '일명 레바 웹툰' 사태가 터진 것.

여성시대의 일부 회원들이 레바 웹툰의 일부 장면이 성범죄를 여과 없이 묘사하고 있으며 여성 혐오를 희화화시켰다며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장동민도 잡더니 이젠 레바냐'며 반대 여론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폐쇄적인 사이트인 여성시대의 댓글 등이 캡처되어 게시판을 떠돌았으나 사실 여부를 따질 방법이 없는 상황.

3. 조작의 조작설

아직은 국지전의 규모였던 1차 커뮤니티 워에 또 다른 핵폭탄이 떨어진다. 바로 '조작의 조작설'이다. 어느 날 일간 베스트에 이런 게시글이 올라온다.

"얘들아 오유 여시 이간질 거의 성공한 거 같아!"

해당 게시판에는 비속어가 많아 링크를 걸지 않는다.

이 글을 두고 오유에서는 여시가 마치 그간의 장동민, 레바를 비롯한 사태의 책임을 일베에게 전가하려고 조작했다고 주장했고, 여시는 이 글 역시 일베의 조작이라고 해명했다.

이 글을 근거로 오유를 위시한 타 커뮤니티들이 여시를 향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이를 한 언론사에서는 '여성시대 다구리 사태'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여성시대는 조작에 대한 해명을 올렸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4. SLR 클럽의 탑시크릿(클로즈 베타 테스트) 게시판 대여 논란

이 와중에 에세랄에서 타 게시판에 비해 특혜를 주며 운영 중이던 베타 서비스를 여성시대 회원들이 게릴라성으로 운영한 사실이 드러난다.

한 게시판 이용자는 “댓글에 이미지 등록이 가능하고 게시글 작성 시 에디터 사용 가능, 사진 용량도 15MB 제한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SLR클럽의 다른 게시판 사진 용량 첨부는 ‘2MB’로 제한되어 있다. 사진을 올리는 게 주 목적인 에세랄 사용자들에게는 업로드 용량 제한이 꽤나 큰 제약이다.또한, SLR클럽의 회원들은 해당 게시판에 운영진의 소홀한 관리를 틈타 음란물이 공유된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게시판에 대해 에세랄과 여성시대 모두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클릭하면 전문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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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의 전황

- 이에 여시는 여시의 회원들이 오유의 게시물을 조작한 일이 없다고 해명하고 나섰으며 현재 오유의 운영자는 트래픽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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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랄 운영자가 자신들의 게시판을 여성시대에 대여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 에세랄 클럽 회원들은 오유로 피난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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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시대는 실추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해 타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개방 된 공간을 만들어 오해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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