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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06일 10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5월 06일 10시 53분 KST

피자 박스를 재활용으로 버려도 될까?

Elisanth_

우리나라에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다산 콜 센터가 있다면 미국 아틀랜틱 시티에는 'CITY LAB'이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30일, 아주 유용한 핵심 질문이 하나 올라왔다.

시티랩 담당자에게, 피자 박스를 재활용으로 분류해도 되나요? 그러니까 그 카드보드로 되어 있는 피자 박스 말이에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말해주세요.

이에 시티랩의 담당자는 친절하게 답변을 해줬다.

피자 박스는 크고 평평한 카드보드로 되어있어요. 당연히 보기엔 재활용이 가능할 것 같죠? 아닙니다. 천연자원 보호 협의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의 시니어 연구원 다비 후버에 의하면 피자 박스는 재활용할 수 없답니다.

후버에게 물어본 결과 종이로 뭔가를 담았을 경우엔 오염되기 쉽다고 하네요. 피자 박스의 경우 결국에는 안에 들어있던 것들이 온통 섞여서 엉망이 됩니다. 당신이 크러스티 치즈와 소스를 전부 걷어낸다고 해도 기름이 이미 카드보드지에 배어 들어있기 때문에 재활용 할 기회를 모두 망쳐버립니다. (중략) 그냥 쓰레기와 함께 버리세요.

그러자 질문자는 또 하나의 귀여운 질문을 한다.

알겠어요. 그렇다면 피자 상자 안에 있는 작은 삼각대는요? 그건 플라스틱이잖아요.

알라스, 그것도 재활용품으로 분류해선 안 돼요. 그건 일단 작잖아요. '용기'가 아니에요. 게다가 대체 어떤 종류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요. 안전하게 쓰레기에 버리세요. 당신 지역의 재활용 규약이 모든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러니, 지금까지 혹시 모르고 피자 박스를 재활용으로 분류했다면 명심할 것. 기름은 당신의 몸매뿐 아니라 피자 박스까지 망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