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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8일 10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8일 10시 47분 KST

문재인 "불법 대선자금 최종 수익자는 대통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성완종 파문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선거중립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완종 사건에서 수수된 불법 대선자금의 최종 수익자가 대통령이라는 사실에서 박 대통령이 이 사건의 몸통일 수 있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말하면서 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은 여당의 편을 들어 간접적으로 선거를 지원하는 것”

한겨레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 성남 중원 지원 유세 현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이 선거의 중립을 위반했고 물타기로 사건의 본질을 가리고 나선 것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국민들은 박 대통령을 뽑을 때 신뢰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거짓말 쟁이라고 생각한다”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은 "최근 두차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면이 문제되고 있다"는 내용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사면'을 강조하고, "금품문화를 과거부터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전 정권과 야당도 이번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관련기사: 박 대통령 '성완종 파문' 대국민 메시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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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가 연루됐든 부패는 용납안된다"

"이번에 반드시 새로운 정치개혁을 이뤄야 한다"

"최근 두차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면이 문제되고 있다"

"성 전 회장의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