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4월 25일 05시 57분 KST

김진태, 황희 정승 후손들에게 사과하다

한겨레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조선시대 황희 정승을 깎아내리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 황 정승의 문중인 장수 황씨 종친회에 서한을 보내 사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된 지 3년만에 처음 쓴 반성문’ 이라는 제목과 함께 “500여년 전 돌아가신 명재상 황희 정승을 폄하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다만, 새 총리 선출 절차의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던 중 우리는 왜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지 개탄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황희 정승 후손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도 김녕 김씨 충의공파 27세손으로 훌륭한 조상을 뒀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를 두둔하며 “조선시대 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 정승이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간통도 하고 무슨 참 온갖 부정청탁에 뇌물에 이런 일이 많았다는 건데 그래도 세종대왕이 이 분을 다 감싸고 해서 명재상을 만들었다”고 말해 반발을 샀다.

관련기사 :

((의원된지 3년만에 처음 쓴 반성문)) *장수황씨 문중에 송부본 의원이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황희 정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500여년 전에 돌아가신 명재상 황희 정승을 폄하할 이유...

Posted by 국회의원 김진태 on Friday, 24 April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