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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4일 12시 1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4일 12시 19분 KST

유튜브 10주년, 최초로 업로드된 동영상은 무엇?

유튜브가 10주년을 맞았단 소식을 들으니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유튜브에 처음으로 업로드 된 동영상은 뭘까?

허핑턴포스트 US에 따르면 바로 유튜브의 세 창립자 중 하나인 조드 카림(Jawed Karim)이 올린 'Me at the zoo'다. 조드 카림은 스티브 첸(Steve Chen), 채드 헐리(Chad Hurley)와 함께 유튜브를 세운 IT업계의 거물이다.

그가 유튜브 최초의 동영상을 올린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2005년 4월 23일. 그런데, 이 똑똑한 사람이 동영상에선 하나도 똑똑해 보이지 않아서 재밌다. 대사를 살펴보자.

"여기는 동물원이고 제 뒤에 있는 친구들은 코끼리지요. 이 코끼리의 정말, 정말, 정말 멋진 점은 바로 코가 길다는 겁니다. 뭐 딱히 이 말밖에는 할 게 없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야말로 유튜브의 모든 장점을 보여주는 거라고 지적한다. 이 영상에는 기괴하게 생긴 동물도, 절묘한 묘기도,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남자애가 동물원에서 아무것도 특별할 게 없는 코끼리 코에 관해 설명하는' 동영상도 업로드 할 수 있는 공간이 유튜브라는 걸 정확하게 보여 준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동영상은 지난 10년 동안 2천만 번 이상 플레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