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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1일 15시 4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1일 15시 49분 KST

세르비아 대통령 전용기, 계기판에 커피 쏟아 회항

Getty Images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던 세르비아 대통령 전용기가 지난주 베오그라드로 돌아온 것은 부조종사가 계기판에 커피를 쏟는 바람에 이를 훔치는 과정에서 비상 버튼을 눌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조종사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니콜리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예정된 로마 바티칸 방문을 취소했다.

세르비아 당국의 조사결과 조종사는 이륙 후 아드리아해 상공에서 계기판에 커피를 쏟고 이를 훔치려다 비상 스위치를 건드려 항공기의 보조날개가 작동하면서 비행기는 급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번 엔진이 잠깐 꺼졌다가 몇분 뒤 켜지는 비상상황에 처했다고 탄유그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세르비아 항공당국은 회항한 팔콘기를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연료 펌프 압력도 부족했던 점을 확인해 스위스 바젤에 항공기를 보내 추가 점검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