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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0일 14시 2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0일 14시 43분 KST

이런 게 장애인 비하 용어다

많은 이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말하는 '장애인 비하 용어'가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에겐 비수로 꽂힌다.

다음은 장애인 단체 등이 꼽은 '장애인 비하 용어'와 정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순화 용어다.

1. 순화 용어

병신, 애자, 장애자, 불구자 → 장애인

불구 → 장애

맹인 → 시각장애인

농아 → 청각장애인

간질 → 뇌전증

정신병자 → 정신질환자

정상인 → 비장애인

2. 성경

한글판 성경에도 이런 표현이 다수 있어, 교계 안에서도 용어를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소경 → 시각장애인

귀머거리 → 청각장애인

벙어리 → 언어장애인

절뚝발이, 절름발이 → 지체장애인

앉은뱅이 → 하반신 장애인

3. 속담

속담이나 관용어구에도 이런 표현이 많다.

장애를 앓고 있는 →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는 질환이 아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는 극복 대상이 아니다)

불구가 되다 → 장애를 갖다

눈먼 돈

벙어리 냉가슴

꿀 먹은 벙어리

눈뜬 장님

장님 코끼리 만지기

귀머거리 삼년, 벙어리 삼년

외팔이, 외다리

국가인권위원회는 “눈뜬 장님, 꿀 먹은 벙어리 등 관용적 표현으로 직접적 악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표현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4월20일,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