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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0일 10시 4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0일 10시 45분 KST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 "게이 남성이 게이처럼 입을 필요는 없다"

ASSOCIATED PRESS
Italian fashion designer Giorgio Armani poses with his models after presenting the Emporio Armani women's Fall-Winter 2015-2016 collection, part of the Milan Fashion Week, unveiled in Milan, Italy, Friday, Feb. 27, 2015. (AP Photo/Antonio Calanni)

이탈리아 출신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80)가 "동성애자 남성이 동성애자처럼 입을 필요는 없다"는 말을 했다.

그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 남성도 100% 남자다. 그러니 동성애자처럼 입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은 종종 '나는 동성애자야!'라고 말하는 듯한 극단적인 옷을 입는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남자는 남자여야 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다.

물론 이 발언에 대해 쏟아질 앞으로의 역풍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달 패션 디자이너 듀오 돌체 앤 가바나는 시험관 아기를 '인조'라고 지칭하면서 동성 커플의 아기 입양을 비난했다가 불매 운동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또한, HBO의 시리즈 '루킹(Looking)'에 출연한 커밍아웃한 게이 배우 러셀 토비도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스러운 게이로 자라지 않아 기쁘다"고 말해 동성애 커뮤니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