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4월 20일 10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0일 10시 31분 KST

미국을 향한 목소리, 리한나 'American Oxygen' 뮤직비디오 공개

미국의 스포츠 행사 중 가장 화려한 ‘광란의 3월’. 300여 개의 대학 농구팀 중에 살아남은 16개 팀이 한 달 동안 벌이는 토너먼트 경기다. 올해는 위스콘신과 듀크 대학이 결승에서 만났고 2,830만 명이 시청하며 18년 만에 최다 시청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 한 달을 지배한 건 리한나였다. 3월 5일 그녀가 자신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 ‘American Oxygen’을 광고 시간에 발표한 이래, 사람들의 뇌리 속에는 계속해서 그 노래가 흘렀다. 불과 30초, 1절의 맛 보기 가사가 흐르는 순간 사람들은 깨달았다. 이건 ‘Born In the USA’의 재림이다.

실제로 4월 5일 완곡이 공개된 후, 4월 7일 리한나와 공동 작곡을 한 샘 해리스는 빌보드 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노동 계급의 목소리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 ‘Born in the USA’를 레퍼런스로 삼아 1년에 걸쳐 가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내슈빌'의 감독 로버트 알트만이 영상으로 표현한 듯한 배경 앞에서 리한나가 노래한다. ‘아메리카의 산소’로 숨 쉬어 보라고.

내쉬고 들이켜 봐

미국의 산소를

들이키는 모든 숨마다

아메리카 드림을 쫓아

동전 쪼가리를 위해 땀을 흘리고

그걸로 제국을 만들었지

숨을 들이켜, 이 느낌을 들이켜

아메리카, 아메리카의 산소를

오, 알겠니?('O say, can you see' 미국 국가 첫 소절) 이게 아메리칸 드림

이 바다의 반대편에서

어린 소녀가 거칠게 구르고

넌 절대 아무것도 될 수 있어 (You can be anything at all)

이 아메리카, 아메리카에서

그저 너의 눈을 감고 숨을 쉬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