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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6일 11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16일 11시 41분 KST

[인터뷰] '대한민국 정부 파산 선고' 전단 뿌린 대학생(동영상)

HPK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 국민안전처의 '국민안전 다짐대회' 직후 행사장 밖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청년좌파 단체 회원 4명이 등장해 "이 정부는 파산했다" "비리정권 물러나라"며 전단 수백 장을 뿌린 것이다.

전단에는 '파산 선고'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적 정치적 파산을 선고합니다"라며 "남미순방 안녕히 가세요. 돌아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수취인은 '대한민국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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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 씨의 인터뷰

대학생 우람(21) 씨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성완종 게이트가 한창인 데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아닌가. 그런데 대통령은 세월호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없이 중남미 순방을 떠나고, 성완종 게이트 역시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비리 정권은 퇴출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안전 다짐대회 행사에 대해서도 "보여주기식 말노름 행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은하 씨

함께 전단을 뿌린 대학생 김은하(22) 씨도 "지난 1년간 세월호 관련 집회에 많이 참석했었다"며 "집회에 참석한 시민과 유가족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던 정부가 허울뿐인 국민안전을 이야기하는 게 기가 막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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