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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6일 10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28일 06시 53분 KST

어린 시절의 기억을 녹은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한 사진작가(화보)

사진작가 마이클 마사이아의 작품들은 기이하게 불편하면서 그만큼 향수를 품고 있다. 마사이아가 이번에는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장노출로 찍었다. 유년의 기억이 아스라해지듯 아이스크림이 녹는 흔적이 그의 카메라 앞에서 초현실적인 패턴을 만들었다.

그의 이 사진 연작의 제목은 변신시킨다는 뜻의 'Transmogrify'다. 마사이아는 허핑턴포스트에 "녹을 때 제가 흥미롭다고 느낄만한 그런 모양을 띠는 아이스크림들을 찾아야 했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은 실온에서 녹으면서 마치 최면을 거는 듯한 무늬를 띄게 됐다.

마사이아의 이 연작은 어린 시절 여름 휴가지에서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들거나 바라봤던 기억들을 자극한다.

"제 어린 시절 경험과 유사한 대상을 찍고 싶었어요. 많은 게 혼란스럽고 왜곡됐던 어린 시절이요. 이렇게 왜곡된 무늬는 때로는 보기에 심하게 불편하지만, 나름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어요."

Photo gallery Transmogrify See Gallery

*허핑턴포스트US의 Surreal Photos Of Melted Ice Cream Are A Beautiful Reminder Of Childhoo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