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4월 16일 09시 5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16일 09시 54분 KST

평일엔 절도범 주말엔 목사. 검거되다

평일에는 훔치고 주말에는 설교한다. 그런 삶도 있다.

지난 2년간 자전거와 안장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교회 목사가 검거됐다.

연합뉴스는 4월 16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모 교회 목사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고 보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 8일까지 인천시 중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를 돌며 80여 차례에 걸쳐 고가 자전거 30대와 안장 58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자전거는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6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은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자전거를 수집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4월 16일 보도

경찰은 이 절도범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혐의를 더 보강한 다음 구속영장을 재차 신청할 예정이다.

평일에 죄를 지은 뒤 주말에만 교회에 나가서 설교하고 기도한다고 당신의 죄가 씻기는 건 아니다. 기도하니 죄를 씻고 천당? 어림없다.

[광고]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