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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4일 19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14일 19시 07분 KST

이완구, 성완종과 1년 반 동안 23번 만났다

연합뉴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입술을 굳게 다문 채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20개월 동안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23차례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JTBC <뉴스룸>이 '성완종 다이어리'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총리는 2013년 8월부터 20개월 동안 성 전 회장을 만났다. 성 전 회장은 '성완종 다이어리'에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만난 사람의 이름과 장소를 모두 꼼꼼히 기록해 놓았다. 성 전 회장은 일정을 10분 단위로 기록해 놓았으며 20개월 치 양은 A4용지로 1000여장에 이른다.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이후 성 전 회장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8명 가운데 가장 많은 횟수라고 JTBC는 보도했다. 성 전 회장은 이 총리가 의원에 재직하던 시절은 주로 의원회실에서 이후에는 호텔 식당에서 만난 것으로 정리했다.

한편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성 전 회장이 메모에 거명한 8명의 이름이 총 62번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 전 회장은 같은 기간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는 6차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는 18차례 만난 것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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