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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12일 11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12일 13시 33분 KST

성소수자 혐오에 맞서기 위해 핑크색으로 염색한 경찰

캐나다 토론토의 한 경찰이 호모포비아(동성애혐오)와 차별에 맞서기 위해 놀라운 변신을 시도했다.

머리를 핑크색으로 물들인 장본인은 루크 왓슨(Luke Watson) 경찰. 국제 핑크의 날(International Day of Pink)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금발이었던 머리를 불타는 듯한 푸시아색으로 물들였다. 동료 경찰인 라이언 윌머는 이 변신 장면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리고 지난 4월 8일 왓슨과 그의 동료는 '새로한 머리'를 뽐내기 위해 지역 학교들을 방문했다. (핑크pink는 동성애자라는 뜻이 있다)

안녕 트위터. 이 트윗이 1000번 알티될 때마다 루크 왓슨이 이 머리를 1주씩 유지할 거야. -라이언 윌머

여기 약속한 대로.

루크 왓슨 경찰의 스타일 변화는 일시적인 게 아니었다. 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왓슨은 사진이 트위터에서 1000번씩 리트윗될 때마다 머리를 1주일씩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 트윗은 게시된 이후 현재 7600번 넘게 리트윗됐다.

'국제 핑크의 날'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두 명의 이성애자 학생이 만들었다. "다양성을 축복하고 동성애 혐오, 트랜스젠더 혐오, 트랜스젠더 여성 혐오 등 모든 종류의 괴롭힘을 중단하기 위해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국제 핑크의 날 공식 사이트는 전한다.

또한 국제 핑크의 날 사이트는 "다양성을 축복하며 믿음을 공유하는 상징보다 더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을 열고, 다름을 받아들이며,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배운다는 약속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왓슨과 윌머 경찰에게 박수를!

행사장에 방금 도착했습니다.

왓슨 여기에서 인기 좋네요. 사람들이 사인받고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어요.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Police Officer's Colorful Stand Against Homophobia Is Amaz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비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