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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8일 17시 18분 KST

일베, 이번엔 '세월호 촛불 기네스북 도전' 조롱

gettyimageskorea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416.solidarity.kr)를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

8일 오후 '세월호 기네스북' 사이트의 익명 한 줄 의견란에는 세월호와 관련된 사람들과 노무현 전 대통령 및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을 조롱하는 댓글과 욕설이 수백개 달렸다.

이 사이트는 17일 서울광장에서 시민 4천160명이 촛불로 세월호 형상을 만들어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하고자 민주주의국민행동이 마련한 참가자 모집 사이트다.

이날 오후 6시40분께부터 시작된 댓글 공격에는 '4월 16일은 맛있게 치킨 뜯는 날이죠^^?', '배고프지? 엄마랑 오뎅먹자!' 등의 글이 포함됐다.

행사 기획에 참여한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전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이처럼 조롱하는 일베의 행태를 국민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고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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