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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7일 12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7일 12시 57분 KST

일본 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 자료 1000여점 인터넷에 공개한다

ASSOCIATED PRESS
Islands called Dokdo in Korea and Takeshima in Japan are seen Friday, Aug. 10, 2012.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made a surprise visit Friday to the islets at the center of a long-running territorial dispute with Japan, ignoring warnings from Tokyo that it would worsen the neighbors' already strained relations. (AP Photo/Korea Pool) KOREA OUT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자료를 인터넷에 공개한다.

야마타니 에리코 영토문제담당상은 4월 7일, 센카쿠 열도와 독도에 과거에도 일본의 영유권이 미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문서와 사진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오는 여름까지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오키나와 현과 시마네 현에서 수집한 행정문서와 신문기사 등 100여점의 자료다. 이후 영문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센카쿠열도와 독도에 관한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오키나와 현과 시마네 현에서 참여한 연구진은 이후 약 9개월에 걸쳐 1,500점의 자료를 수집했다고 한다.

센카쿠 열도에 관한 주요 자료에는 센카쿠 열도가 1895년, 오키나와 현에 편입되기 전부터 일본인이 낚시를 하던 곳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청취 조사 자료와 편입 당시 일본 정부가 현지 조사를 했다는 기록, 그리고 편입 후의 토지 등기부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도에 대해서는 1905년 을사조약 이후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일본 민간 업체가 독도에서 강치 잡이를 하기 위해 당시 시마네 현에 제출한 문서등을 수집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자료를 통해 사조약 이전에도 독도에서 일본인의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걸 주장하려는 듯 보인다.

허핑턴포스트일본판은 "2016년도부터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사회과의 모든 교과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가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하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 일본의 입장을 더 명확히 알리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래는 독도와 센카쿠 열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사회과 교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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