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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7일 09시 41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7일 10시 23분 KST

인생까지 닮은 2명의 도플갱어 할아버지(사진)

이사를 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전부 당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유명인도 아닌데 말이다.

닐 리처드슨(Neil Richardson)이 영국 에식스의 브레인트리로 이사했을 때 생긴 일이다. 다만 사람들은 닐에게 계속 “당신 존 제미슨(John Jemison)이죠?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대체 존이 누구람? 영국 성공회교회의 사제 출신인 69세의 닐은 그때 자신의 도플갱어가 마을에 있음을 어렴풋이 짐작했다.

“한 가게의 매니저는 제가 존이라고 확신하더군요.” 리처드슨 Cascade news 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처드슨은 그 매니저에게 이것저것 물은 뒤 도플갱어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는 도플갱어 존 제미슨은 74세였다.

“꽤 잘생긴 게 분명한 제 도플갱어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흥분되더군요.”

(Colchester Gazette/Cascad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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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쌍둥이는 런던의 전시회에 가는 길에 같은 벤치에 앉게 되었다. 먼저 알아본 리처드슨이 다가갔지만, 제미슨은 자신과 닮은 사람이란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얘기를 잠시 나누고 나서 둘은 외모 말고도 상당히 닮은 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젊었을 때의 외모도 거의 같았고 둘은 같은 대학을 다녔으며 만난 지 1주일 만에 아내에게 청혼했고, 둘 다 시 쓰기를 즐기고 같은 은행의 고객이며 종교 과목 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오싹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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