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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4일 07시 20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4일 07시 21분 KST

"야근·교대근무도 유산 위험요인"

gabi_menashe/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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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교대근무에 의한 생체시계 교란이 유산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 대학 의과대학 생식의학 전문의 얀 브로센스 박사는 임신여성의 생체시계가 자궁의 '생체시계'와 일치되지 않으면 유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유산이 잦은 여성 70명과 건강한 여성의 자궁에서 채취한 내막세포를 분석한 결과 유산 여성의 자궁내막 세포는 생체시계 유전자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로센스 박사는 밝혔다.

이 때문에 자궁내막 세포의 생체시계 유전자 스위치가 꺼지면 임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자궁은 자체의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으며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조건이 보장되려면 자궁의 '생체시계'가 신체의 생체시계와 일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체시계의 일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산만이 아니라 자간전증, 조산 등 임신후반기에 나타나는 임신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일반적인 유산율은 7명에 한 명꼴로 주로 임신 12주 이전에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FACEB) 저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