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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3일 18시 53분 KST

새누리 김진태 "세월호 인양하지 말자"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것"

한겨레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2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입장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라며 "대신 사고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듭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합뉴스의 '세월호유가족 단체삭발' 기사를 링크하고 하와이 진주만 아리조나호 기념관 사진을 첨부했다.

김 의원은 거듭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면 안 된다고 반대해왔다. 그는 작년 11월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돈과 시간이 많이 들며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선체 인양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시행령 폐기 및 선체 인양 공식 결정 때까지 배·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김 의원의 주장은 거센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