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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3일 10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3일 10시 19분 KST

색맹인 사진작가가 포착한 '파도'의 놀라운 모습들(사진)

호주의 사진작가 레이 콜린스(Ray Collins)는 8년 전 만해도 석탄을 캐는 광부였다. 하지만 탄광에서 무릎을 다친 후,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손에 카메라를 쥐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가 찍은 대상은 '파도'였다.

obsidian

레이 콜린스가 찍은 파도는 대부분의 사람이 평소 인지하는 파도와는 색깔과 모양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거대한 산맥 같아 보이기도 하고, 녹아내리는 빙하처럼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위협적이고, 또 때로는 형언할 수 없이 아름답다. 레이 콜린스는 자신이 찍은 파도 사진들을 "쓸쓸한 바다 풍경"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바다가 쓸쓸한 색감을 갖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가 '색맹'이기 때문이다.

wall

"내가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빛과 물, 움직임을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했어요." 레이 콜린스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예술가라면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끊임없이 재정립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그 예술가가 더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mountain

아래는 그의 사진집 'Found At Sea'에 수록된 사진 중 일부다. 레이 콜린스의 더 많은 사진은 여기여기에서도 볼 수 있다.

biggreen

stormynight

surfer

light

H/T Laughing Squid

*허핑턴포스트US의 Photographer Ray Collins Sees Waves The Way You've NEVER Seen Them을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