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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2일 17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2일 17시 45분 KST

많은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넛' 탁구대(사진)

이 탁구대는 싱가포르의 아티스트 리 웬(Lee Wen)이 만든 것이다. 그는 기존의 직사각형 탁구대를 도넛 모양으로 제작했다. 한 쪽 부분은 열 수 있게 만들어 중심 부분에는 약 2명의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다. 즉, 중심 부분의 선수들이 탁구대를 둘러싼 사람들이 넘긴 탁구공을 받아쳐야 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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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odernmet'의 보도에 따르면, 리 웬이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컨셉으로 제작된 이 탁구대를 처음 만든 건, 지난 1998년이었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열린 '아트 바셀 축제'(Art Basel festival)에서 전시돼 여러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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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웬은 "경계가 없는 소통"을 표현하는 차원에서 이 탁구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탁구는 메시지를 보내고 받는 커뮤니케이션을 드러내는 스포츠에요. 처음에는 탁구대를 일종의 회의 테이블처럼 만들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도넛 모양을 떠올려보니 경계가 없는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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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스매싱을 날려보고 싶은 탁구대일 듯. (추가 : 바깥 쪽에 사람들이 빽빽이 둘러있다면)안쪽에 있는 사람들의 운동량이 상당히 많을 듯 보인다.

H/T 'mymodern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