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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2일 11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2일 11시 34분 KST

등기임원 보수 상위 20위

연합뉴스

지난해 '상장사 등기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퇴직금 등을 제외한 연봉 기준으로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해 최고액을 수령한 최고경영자(CEO)로 파악됐다.

31일 12월 결산법인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년 사업보고서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현대제철 퇴직금을 포함해 총 215억7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름 / 직위 / 보수총액


1.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215억원)

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78억원)

3.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145억원)

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93억원)

5.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92억원)

6.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 (90억원)

7. 구자엽 LS전선 회장 (79억원)

8.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 (71억원)

9.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61억원)

10. 구자열 LS 회장 (57억원)

11.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 (56억원)

12.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54억원)

13. 조성철 제로투세븐 사장 (50억원)

14. 경청호 전 현대백화점 부회장 (49억원)

15. 최신원 SKC 회장 (47억원)

16.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45억원)

17. 김영대 대성 회장 (44억원)

18.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44억원)

19. 구본무 LG그룹 회장 (44억원)

2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43억원)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57억2천만원, 현대모비스에서 42억9천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3월 등기임원직을 사임한 현대제철에서는 퇴직금 108억2천만원 등 총 115억6천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을 포함한 총 보수 기준으로 200억원 이상을 받은 임원은 정 회장이 유일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등기이사(퇴직자·사외이사·감사 포함) 중 연간 10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CEO는 1년 전 6명에서 3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재벌그룹 오너 일가 CEO들이 연봉 공개를 피하기 위해 이사직에서 속속 사임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등기임원으로 있던 계열사로부터 301억원의 보수를 받아 1위였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기업들은 연간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의 보수를 작년부터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