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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02일 11시 0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4월 02일 11시 38분 KST

정부, "세월호 인양 결론 내린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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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정 : 오후 3시23분]

해양수산부는 1일 “현재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의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기술검토가 진행 중에 있는 단계이며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론을 내린 바 없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자 국민일보의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사실상 결론> 제하 기사에서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고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오는 16일을 전후해 인양 방침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해수부는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11일 발표한 대로 ‘선체처리는 해역여건, 선체상태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실종자 가족·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키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11월 선박·해양과학·잠수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선체 인양 가능 여부를 조사해 왔다. 해저탐사 결과 세월호 침몰 지역은 지형이 평탄하고 자갈 등이 굳어진 단단한 지반이어서 인양에 큰 무리가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인양은 해수면 20m쯤 위치한 세월호 우현 표면에 구멍을 뚫어 100여개의 체인을 거는 작업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1200억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인양 기간은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인근 해상에 침몰돼 있는 상태다. 수심은 37m.

정부는 인양 방침을 확정지은 후 국내외 인양전문업체에게 인양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