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이라크로 조립식 쉼터를 보낸다.
뉴스위크는 지난달 25일, UN 난민기구가 이케아에 조립식(플랫팩) 쉼터와 태양 전지판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 쉼터는 이라크와 에티오피아의 난민들이 사용하게 된다. 태양 전지판은 전구를 밝히고 휴대전화를 충전하는 데 주로 쓰일 전망이다.
패키지는 무척 단순하다. 이케아의 '더 나은 쉼터 사업 개발'부장 요한 카를슨은 나우디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립식 쉼터가 "무척 가볍고 견고하다"고 소개했다. 절연 처리는 물론이고, 단열도 신경 썼다. 예상수명은 3년. 선주문 1만을 포함해 총 주문량은 3만 이상이다.
UN 난민기구가 이케아의 조립식 쉼터를 구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P에 따르면 UN난민기구는 2013년 여름, 이케아에서 주문한 쉼터를 베이루트 지역에 설치해 레바논과 시리아 난민들을 보호한 바 있다.
2013년 만든 이케아 쉼터 사진
이케아 재단과 UN 난민기구가 함께 만든 Better Shelter는 이라크에서 실제로 이 쉼터들이 사용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래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