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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6일 07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6일 07시 07분 KST

가까스로 추락 사고 피한 스웨덴 프로축구팀

ASSOCIATED PRESS
A man gestures, outside Barcelona airport, in Barcelona, Spain, Tuesday, March 24, 2015. A Germanwings passenger jet carrying 150 people crashed Tuesday in the French Alps region as it traveled from Barcelona to Duesseldorf in Germany. (AP Photo/Manu Fernandez)

스웨덴 프로축구팀이 독일 저먼윙스 소속 여객기 추락 사고를 가까스로 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웨덴 프로축구 1부리그 달쿠르드 FF 팀 소속 선수와 스태프 29명은 일주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24일 오전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애초 사고 여객기인 저먼윙스의 뒤셀도르프행 항공편을 예약했었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해 뒤셀도르프행 비행기를 타면 스웨덴으로 가는 항공편을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을 바꿨다.

이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눠 비슷한 시간대 출발하는 3개의 다른 저먼윙스 여객기들에 탑승했다.

이들은 뮌헨과 취리히 등에 도착해 뒤셀도르프행 여객기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골키퍼 프랭크 페테르손은 "처음엔 놀라서 전화한 가족들을 진정시키느라 바빴다는데 나중에 사고 비행기에 탄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점점 또렷해지더니 충격이 왔다"고 말했다.

팀 주장인 아딜 키질은 "사고 여객기에 탔던 모든 승객이 우리와 같은 곳에서 체크인을 했다"면서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알프스를 넘어가는 저먼윙스 여객기 4대 가운데 3대에 우리들이 타고 있었다는 건 정말 행운이다"고 덧붙였다.

Germanwings A320 crash: 'There may be bodies all over the mountain' - The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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