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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25일 13시 4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3월 25일 13시 50분 KST

'흑인 혼혈' 미스 재팬은 일본을 대표할 수 없다?(사진)

최근 '2015 미스 유니버스 재팬'에 흑인 혼혈인 아리아나 미야모토(Ariana Miyamoto)가 선정된 것을 놓고 일본 내에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고 한다.

올해 스무 살인 미야모토는 일본 나가사키 출신으로서 고등학교 때 미국에 건너갔던 걸 제외하면 계속 일본에서 살았지만, 그의 '외모'가 전통적인 일본인의 모습이 아니라는 게 비난의 요지다.

25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한 일본 평론가는 "일본인이라고 하기엔 '검은 피'를 갖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비평가도 "그의 얼굴은 어떻게 보더라도 외국인"이라고 미야모토를 비난하고 있다. 미야모토는 아버지가 미국 국적의 흑인이며,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이다.

이에, 미야모토는 자신이 일본인이라며 당당히 맞서고 있다.

25일 동아닷컴에 따르면, 미야모토는 미스 유니버스 재팬이 된 이후 가진 첫 번째 인터뷰에서 "내 외모가 일본인처럼 보이진 않지만 진실로 일본과 일본 문화를 대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야모토는 올해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본선에 일본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한국은 아직 혼혈 여성이 미스코리아에 입상한 적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등인 ‘미스코리아 진’이 자동적으로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가 된다. 미스코리아 출전자격에는 ‘한국국적의 고교졸업 이상의 법률상 미혼 여성’일 것이 명시되고 있으며, 혼혈 제한은 없다.(HOOC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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